소개

맛있고 몸에 좋은 술을 빚는 곳

한국의 술과 그 술을 빚는 곳을 자랑할 수 있는 공간 예술

예술은 쌀과 홍천의 단호박, 전통누룩과 백암산 지하 암반수를 이용하여 빚어 옹기에 담아 5개월 이상을 저온에서 발효하여 숙성시키고 있는 양조장으로, 공장이 아닌 양온소(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술을 만드는 기관을 칭함)입니다. 손으로 직접 빚어 술독에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술은 가장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예술의 술에는 아스파탐등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지만 은은한 단맛이 납니다. 과하게 달지 않고 달콤한 술. 이는 바로 홍천의 특산물인 단호박으로 빚기 때문인데, 노란 빛깔이 은은하게 감돌고 있는 술은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서운하지 않도록 그 균형을 맞추어 맑은 향기와 달콤함이 입 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예술에서는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 아닌, 맛있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술을 빚고 있습니다.

전통주조 예술은 전통주의 대중화를 위해 2012년에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 전통주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우리술 품평회 강원도 대표로 선정되었으며 대전와인트로피에서 외국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전통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깊은 맛으로, 또 전통방식 그대로를 고집하는 예술의 생산방식으로 홍천 예술은 괄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술이 위치하고 있는 홍천군 내촌면에는 우리술 문화체험관 및 게스트하우스와 주막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찾아오는 양조장'에 선정된 양조장입니다. 백암산의 고요함과 5천여평의 대지 위에서 놀이도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